-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항철도와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0.5L 제품 100만병을 공급하고,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
공항철도는 이미 직통열차 객실 내에서 생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8월부터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 한해 제품 제공을 시작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사의 첫 공동 홍보 행사로, 방문객은 SNS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추가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주삼다수와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양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공항철도에 감사드린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의 대표 생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