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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7월 한달 매출 전년比 20%↑…역대 최고 실적

기사입력 2025.08.11 11:01
  •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7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빙이 분석한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 신메뉴인 화채설빙 2종과 메론설빙 2종이 판매량 증가를 주도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 사진=설빙 제공
    ▲ 사진=설빙 제공

    수박화채를 재해석한 화채설빙 2종과 메론설빙 2종은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약 10만개가 판매됐고,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 7월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특히, 배달앱 이용과 매장 방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설빙은 주말 저녁 시간대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 무더위를 식히려는 고객들이 설빙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빙 관계자는 “제철 과일인 수박과 멜론을 활용한 신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창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예비 창업자가 늘고 있어 설빙 브랜드와 창업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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