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카메디,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만든 ‘알칼리 이온수’ 신모델로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5.08.07 15:48
  • 물의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함을 넘어 건강까지 고려한 음용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만성적인 위장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위장 관련 질환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며, 기능성 위장질환 유병률이 약 41%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어, 위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서 물의 중요성에 주목해온 김기환 회장이 창업한 알칼리 이온수기 전문기업 알카메디가 신모델 ‘AML 3011S’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시장 확대에 나섰다.

  • 이미지 제공=알카메디
    ▲ 이미지 제공=알카메디

    김 회장은 약사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200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알칼리 이온수기 개발에 참여해 제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주도해왔다. 회사는 현재 미국,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카메디는 주요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등 일부 위장 증상의 개선에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일부 위장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같은 기능을 기반으로 병·의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수요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가 광고나 판매 수수료 없이, 자체 기술력과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양전하 나노필터와 전해조 자동세정 기술 등을 통해 위생성과 유지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자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나노필터가 세균 99.9%, 바이러스 99.999% 제거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모델 AML 3011S는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메탈릭 컬러의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측면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은지훈 알카메디 대표이사는 “광고보다 품질과 신뢰에 집중해 왔다”며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카메디 제품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카메디는 ‘건강의 시작은 물에서부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체험 행사와 프로모션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