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고객과 함께 만든 맞춤형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개별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펫 관광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해리의 어드벤처 데이(Harry's Adventure Day)'는 반려견 '해리'의 취향과 보호자의 요청사항을 직접 반영해 기획된 상품이다. 키녹이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맞춤형 패키지다.

앞서 키녹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나만의 패키지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고객 제안 중 반려견 해리가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됐고, 키녹은 해리의 성향에 맞춰 야외 활동과 놀이 프로그램 중심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도 포함했다.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객실 1박, 키녹 펫 프로그램 참여권, 반려견 리조또 1개, 굿모닝 서비스 2인, 레이트 체크아웃 1시간, 키녹 펫파크 입장권 등으로 알차게 마련됐다. '해리의 어드벤처 데이'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키녹은 지역 반려가구와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펫파크 무료 개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경주·울산·포항 등 인근 지역 주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만 제시하면 키녹 펫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호텔 시설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펫 프렌들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키녹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키녹 관계자는 "고객과 반려견이 함께 만든 이번 패키지를 통해 더욱 특별한 투숙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반려 가족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