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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개관 10주년 기념 자선 셰프 런치 '플레이버 포 굿' 개최

기사입력 2025.08.05 18:02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어메니티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어메니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과 미식을 결합한 의미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호텔은 오는 8월 31일 자선 셰프 런치 행사 '플레이버 포 굿(Flavor for Goo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수익금 전액이 국내 노인 빈곤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비영리 단체 KLC(Korea Legacy Committee)가 함께 준비한 이 행사는 호텔 2층 바 오울(OUL)에서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부총주방장 전재호 셰프가 선보이는 모던 한식 6코스와 한국 전통주 페어링이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이며, KL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KLC를 통해 독거 어르신 지원에 사용된다.

    KLC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노인 빈곤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 및 인식 제고 활동을 수행하는 청년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형식의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그동안 KLC와 함께 꾸준히 자선 활동을 이어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ESG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세계적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그린키는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이 주관하고 UN 산하 세계관광기구와 협업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관광 및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실천하는 시설에 수여된다. 현재 전 세계 65개국 이상, 4,400개 이상의 시설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은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물 사용 효율화, 고객 대상 ESG 커뮤니케이션, 직원 교육 등 호텔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성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ESG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우스카 서비스를 BMW i7 e-Drive M60 전기차로 교체하고 호텔 내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했다. 또한 리필형 어메니티와 일회용품 저감 프로그램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에 힘쓰고 있다. 전 객실의 미니바 제품은 친환경 대체품으로, 생수는 국내산 테르라팩 제품으로, 키 카드는 대나무 소재로 교체했으며, 알루미늄 포장의 친환경 세면도구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사회적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매년 10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캠페인 '핑크런' 참여를 장려하며, 직원들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호텔은 오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스테이너빌리티 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 애플망고의 과육은 마루의 빙수로, 껍질은 에이치바 시그니처 칵테일 샴페인으로 활용하는 등 각 식음료 매장이 협업해 버려지는 식재료가 없도록 하는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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