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9월 1일부로 파딜 타쉬긴 신임 대표가 공식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딜 타쉬긴 신임 대표는 튀르키예 앙카라의 중동기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유니레버에서 경력을 시작해 튀르키예 내 다양한 영업 및 비즈니스 부문 임원직을 역임했다. 이후 다논에서 8년 이상 근무하며, 튀르키예 전역의 영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대규모 영업 조직 운영, 트레이드 마케팅, 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다.

타쉬긴 대표는 2012년 페르노리카 튀르키예의 영업 총괄로 합류하며 주류 유통 및 영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19년 페르노리카 오스트리아 대표, 2021년 페르노리카 필리핀 대표, 2023년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아우르는 대표로 임명됐다.

특히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해 온 그는 이번 선임으로 한국 시장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수장으로서 대내외 업무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딜 타쉬긴 대표는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페리에 주에 등 페르노리카의 강력한 프리미엄&프레스티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