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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객도 OK… 에어프레미아, 모바일 앱 글로벌 버전 론칭

기사입력 2025.07.28 09:48
  •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해외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하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모바일 앱을 전면 리뉴얼하고 글로벌 버전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고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출시 일정을 보면 안드로이드 버전이 28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OS 버전은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국내 전용 앱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 고객도 편리하게 항공편 예약과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전면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층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고 직관적인 예약 환경 구축이다. 앱을 실행하면 바로 항공권 예매 화면으로 진입해, 프로모션 기간에도 손쉽게 검색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로그인 상태가 자동으로 유지돼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빠른 예매가 가능하며,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비행기 모드나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모바일 탑승권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탑승권을 불러올 때 휴대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최대로 조정돼 공항 게이트에서의 스캔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예약 고객의 '다가오는 여정' 정보가 첫 화면에 우선 표시되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여행사나 기타 채널에서 구매한 항공권도 '여정 조회' 기능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등록 후에는 체크인 및 모바일 탑승권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기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포토티켓' 기능도 그대로 유지돼 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앱 출시를 통해 해외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는 항공 여정 전반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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