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25.07.25 18:30
행정 혁신 기반 지역 정책 성과 인정…지방자치 CEO 리더십 주목
  •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행정과 지역 경영 전반에서의 성과와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 부산광역시 중구 최진봉 구청장 /사진 제공=부산광역시 중구
    ▲ 부산광역시 중구 최진봉 구청장 /사진 제공=부산광역시 중구

    최 구청장은 민선 7·8기 동안 중구의 구정을 이끌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방자치 기반의 정책 혁신과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성과가 이어지면서 연속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최 구청장은 수상 소감에서 “극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는 국가 시스템의 공백을 메우며 지역 일상을 지켜왔다”며 “지역을 경영한다는 CEO의 마인드로 주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해 온 만큼, 그 노력을 다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 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용두산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추진 ▲광복로 분수 광장 준공 ▲광복로겨울빛트리축제·자갈치축제·국제영화제 전야제 등 주요 지역 축제의 개최 ▲부평깡통시장 6차 아케이드 구축 ▲청년센터 ‘청년마루’ 준공 ▲복병산 황톳길·영주 오름길 엘리베이터 설치 ▲중구작은음악당 조성 추진 등이 있다.

    또한 중구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빈집뱅크’ 사업을 통해 빈집 임대차 중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첫째부터 적용되는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최 구청장은 “민선 8기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중구의 미래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낙후된 원도심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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