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의 JBL이 새로운 오픈형 이어폰 '센스 라이트(Sense Lite)'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센스 라이트는 JBL만의 오픈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귀를 막지 않는 구조로 외부 소리를 인지하면서도 풍부한 저음을 구현, 몰입감 있는 사운드와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뛰어난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된 센스 라이트는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전달해 사용자가 주변 환경을 완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상황 인지는 출퇴근길, 야외 운동, 또는 복잡한 환경에서의 작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멀티태스킹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교통 소리나 안내 방송, 주변 대화 등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커널형 이어버드나 오버이어 헤드폰이 몰입감 있는 청취에 적합하다면, 센스 라이트는 다른 형태의 리스닝 경험을 제공한다. 오픈형 이어폰은 주변 인지를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중간 지점을 제공한다. 센스 라이트는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으로 오디오의 깊이와 풍부함을 향상시켜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센스 라이트는 IP54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춰 운동, 출퇴근, 일상적인 착용에 적합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최대 32시간의 재생 시간으로 장시간 청취를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3시간 추가 재생이 가능하여 끊김 없이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동, 업무, 휴식 등 어떤 상황에서도 청취자의 바쁜 일상을 지원한다.

센스 라이트는 블랙, 화이트, 블루, 베이지, 퍼플 총 5가지 컬러이며, 출고가는 14만9000원이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JBL의 첨단 오픈사운드 기술과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이 결합된 센스 라이트는 몰입감 있는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면서도 주변 인지를 놓치지 않는 새로운 리스닝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는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것이 필수이자 책임이 되는 오늘날의 빠르고 역동적인 도시 환경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