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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 청담 스시사이토, 제주 상륙…단 40명만 맛볼 수 있다

기사입력 2025.07.22 14:06
  •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서울 청담동에서 '예약 불가능 맛집'으로 통하는 바로 그 곳이 제주도에 온다. 1년 이상 대기해도 한 끼 먹기 어렵다는 하이엔드 스시 오마카세가 단 이틀간 제주에서 특별히 문을 연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일식당 '유메야마'에서 8월 3일과 4일 단 이틀간 '스시사이토 쥬욘'의 제주 스페셜 오마카세를 독점 선보인다.

    이번 제주 스페셜 오마카세는 오직 40인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틀에 걸쳐 총 4회차(1회차 오후 5시 30분, 2회차 오후 8시)로 나뉘어 회당 단 10명만이 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1인 3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1일 오후 3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평소 청담 본점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예약이 제주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스시사이토 쥬욘은 1년 이상 대기 예약을 하고도 먹기 어려운 곳"이라며 "국내외 미식가들이 제주를 방문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스시사이토 쥬욘은 미슐랭 3스타 셰프 사이토 타카시의 제자인 김주영 셰프가 운영하는 오마카세 전문 레스토랑이다. 최고급 식재료와 고도로 숙련된 기술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시로 미식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BTS 지민과 슈가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이후 더욱 큰 화제를 모으며 '예약 대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청담동 본점은 현재 예약이 1년 이상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팝업이 열리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4층 '유메야마'는 스시, 테판야키, 이자카야 3가지 일식을 독립적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자정까지 운영돼 늦은 시간까지 제주 미식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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