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기사입력 2025.07.22 07:00
국내 유일 의전원 운영…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성과 인정
  • 차 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교육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상은 각 분야 산업과 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차 총장은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7개국 90여 개 글로벌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국내 유일의 의학전문대학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을 지속해 온 점에서 교육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 차 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 /사진 제공=차 의과학대학교
    ▲ 차 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 /사진 제공=차 의과학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바이오그룹과의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과 병원에서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협력 대학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메릴랜드대학교, 괌대학교, 일본 쓰쿠바대학교, 필리핀 라살대학교 등이며, 최근에는 럿거스대학교(미국),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약학대학 등과의 협약도 체결됐다.

    또한, 올해는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ohns Hopkins Medicine International)과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학 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운영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 의과대학협회(AAMC) 등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2024년 교육혁신 부문 S등급을 받았고, 2025년 국가산업대상 교육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RISE 사업은 지역사회 연계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차 의과학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연구 기능을 통합한 미래형 캠퍼스를 신축해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차 총장은 “산학연병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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