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의 K뷰티 크로스보더 플랫폼 졸스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스토리 소속 보이그룹 아크(ARrC)와 콜라보로 선보인 기획 상품 글로우 박스 1500세트가 오픈 10분만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로우 박스는 아크의 미니 3집 앨범 ‘HOPE’ 발매를 기념해 졸스가 운영 중인 온라인 팝업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기획 패키지다. 제품 구성은 졸스가 선별한 K뷰티 화장품 4종과 아크의 앨범, 포토북,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명은 팀명을 활용해 올웨이즈, 리멤버, 리얼, 커넥션 등 총 4종으로 기획됐다.

졸스 측은 “사전 공지 없이 오픈된 글로우 박스는 출시 직후 글로벌 팬들의 접속이 몰리며 1500세트가 즉시 매진됐다”며, 이번 반응을 통해 K팝과 K뷰티의 결합에 대한 글로벌 팬층의 높은 관심과 K콘텐츠 기반 한정판 제품에 대한 강력한 구매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졸스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추가 물량은 빠르게 확보되어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졸스 측은 이번 아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K컬처 시너지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K팝 아티스트와 K뷰티 브랜드 간 콜라보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강화 및 팬 타깃 굿즈 기획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졸스 관계자는 “글로우 박스 완판은 K뷰티와 K팝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시너지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K뷰티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K컬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