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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기존의 식물성 스낵 브랜드 잭앤펄스를 펄스랩으로 리브랜딩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펄스랩은 콩(pulse)과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건강 식재료인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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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이번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건강 간식과 식사 대용 스낵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식품 트렌드인 스낵의 식사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콩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고, ‘죄책감 없는 간식(guilt-free snack)’이라는 콘셉트 아래 새로운 스낵 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펄스랩 론칭과 함께 기존 잭앤펄스 브랜드에서 선보였던 후무스와 식물성 너겟 제품은 ‘한입 쏙! 후무스’와 ‘한입 쏙! 식물성 너겟’으로 리뉴얼돼 출시된다.
새롭게 출시된 두 제품은 모두 한입 크기로 제작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스낵이다.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과 병아리콩을 주원료로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입 쏙! 후무스는 고소하고 담백한 캐슈넛과 매콤한 핫스파이시 2종으로, 한입 쏙! 식물성 너겟은 구운 마늘 풍미의 스위트갈릭과 매콤하고 짭짤한 크러쉬드페퍼 2종으로 구성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를 펄스랩으로 재정비했다”며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를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스낵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