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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고객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커피 문화를 이끌어온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 개점 15주년을 맞아 서울 대학로에 국내 최초 커뮤니티 스토어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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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스타벅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와 장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대학로점(1호점), 성수역점(2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3호점), 적선점(4호점), 경동1960점(5호점), 독립문역점(6호점), 제주세화DT점(7호점), 종로R점(8호점), 환구단점(9호점), 그리고 2025년 5월에 오픈한 광장마켓점까지 총 10개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 중이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조성된 기금은 대학생 청년 인재 양성, 장애 인식 개선, 자립준비청년 지원, 경동시장 지역 상생,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친환경 활동, 청년 취업 활성화, 국가유산 보호, 광장시장 상생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전달된 상생 기금은 52억 원에 달하며, 올해 중 60억 원의 누적 기부금 적립이 예상된다.
지난 5월 개장한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광장시장의 지역적 의미를 살리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매장으로, 광장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 역시 품목당 300원이 상생 기금으로 적립되어 광장시장 상인협의회와 협의해 시장 내 상생 활동에 사용된다.
스타벅스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카페 업계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한 상생 음료 개발, 소상공인 카페 대상 시설 보수 및 서비스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카페의 물리적 어려움 완화를 돕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재능기부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여성 등이 근무하는 지역 기관의 노후 카페 설립 및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재 14호점까지 개설되어 기업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