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3년 연속 수상…환경부 장관상도 받아

기사입력 2025.07.21 12:42
  •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환경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했다.

    정 회장은 1990년 선박용 공기압축기의 국산화를 목표로 범한산업을 설립했다. 이후 그룹 체제로 확장해 현재 자산 약 1조원 규모, 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20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사진=범한그룹
    ▲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사진=범한그룹

    2019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인 범한퓨얼셀을 범한산업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하고, 잠수함 및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제조와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납품했으며, 2022년에는 범한메카텍을 인수해 액화수소 저장용기 개발에 착수했다. 2023년에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MEA의 국산화를 위해 범한머티리얼즈를 설립했다.

    범한그룹은 현재 선박용·발전용 연료전지, 수소전기버스 사업 등을 계획 중이며,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범한퓨얼셀은 2024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수출형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 개조개발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 회장은 회사 명의로 매년 약 2억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도 개인 명의로 기부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또한 2009년부터 경남관악단과 경남오페라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경남메세나협회를 통해 일부 문화예술 단체와 매칭펀드 결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는 관련 공로로 경남메세나 문화경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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