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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 힐링하다-20] 북해도 하코다테 골프의 전통과 자부심.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 디조닷컴 콘텐츠팀
기사입력 2025.07.17 16:32
-울창한 산림 속 온천 호텔과 36홀 코스, 여름 골프 여행 목적지로 인기 높아
-JPGA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개최 코스로 전략적인 코스 레이아웃
-일본 3대 야경 하코다테 산 야경과 미식, 온천, 자전거 투어 등 힐링 충만한 여행
  • 하코다테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 하코다테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하코다테(函館, Hakodate)는 홋카이도 개척의 거점으로 개항한 무역 항구 도시다. 그로 인해 외국 문화와 초기 개화의 흔적이 아직도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운치 넘치는 지역이다. 홋카이도 최남단에 있는 하코다테는 삿포로시, 아사히카와시에 이어 홋카이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주변 오누마 국립공원과 유노카와 온천 등 풍부한 자연의 선물과 함께 오징어, 게, 성게 등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한 곳이다.

    자연 속 최적의 힐링과 볼거리, 먹거리로 일본인들이 홋카이도 내 관광지 순위를 정할 때 대도시인 삿포로보다 우선으로 1순위에 꼽는 지역이 하코다테이다. 최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없어서 치토세 공항 또는 아래 도시인 아오모리를 통해 접근했지만, 6월부터 제주항공이 인천 하코다테 직항편을 열면서 하코다테의 접근이 훨씬 편해졌다.

  • 일본 3대 야경 명소로 꼽히는 하코다테 산(函館山) 야경과 과거 외국인 거주지로 언덕길과 석조 도로가 인상적인 모토마치(函館元町), 별 모양의 서양식 요새인 고료카쿠(五稜郭) 등 여러 관광 포인트도 유명하다. 특히, 홋카이도 내에서 비교적 선선한 기후와 붐비는 삿포로에 비해 충분히 여유로운 주변 여건으로 여름 힐링 골프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대자연의 품속에서 전략형 토너먼트 코스를 경험하다 –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HOKKAIDO Country Club
    (36홀 / ONUMA 코스 18홀-7,330야드, PRINCE 코스 18홀 6,724야드)

  • 오누마 코스 4번 홀.
    ▲ 오누마 코스 4번 홀./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코스 레이아웃, 컨디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HOKKAIDO Country Club, 이하 홋카이도CC)은 1965년 개장 이래, 하코다테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코스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ONUMA 코스 18홀과 PRINCE 코스 18홀, 총 36홀을 운영하고 있다. 주변으로 오누마 국립공원(大沼国定公園), 오누마 호수와 코스 내에서도 웅장함을 드러내는 코마가타케산(Mt. Hokkaido Komagatake, 北海道 駒ヶ岳) 등 풍부한 산림 지형과 대자연이 어우러져 코스 레이아웃을 채우고 있다. 특히, 주변 녹지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원한 기후와 낮은 습도를 바탕으로 여름철 골프 여행지로 만족도가 높다.

  • 오누마 코스 파5 10번 홀(590야드) 블루 티박스.
    ▲ 오누마 코스 파5 10번 홀(590야드) 블루 티박스./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는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 총 4개의 티박스를 사용한다. 오누마 코스(7,330야드)는 프린스 코스(6,724야드)에 비해 전장이 길다. 티박스 별로 전장 차이도 제법 난다. 특이한 점은 오누마 코스에서는 화이트와 레드티 박스를 같이 사용하며 전장이 같다. 그래서 오누마 코스의 화이트 티박스는 한국의 화이트 티박스를 생각하면 안 된다. 즉, 오누마 코스에서는 남자는 블루티에서 치고, 화이트 티는 시니어 티로 보면 된다.

    블루와 레드의 전장은 홀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예로 파3 3번 홀 같은 경우 블루티 185야드에 비해 화이트, 레드티가 82야드로 100야드 이상 차이가 난다. 이렇듯 오누마 코스에서는 100야드 이상 차이가 나는 홀이 여럿 있다. 그래서 블루티 남성은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여성과 시니어 골퍼는 은근히 좋아할 만한 코스다.

  • 오누마 코스 2번 홀 그린 주변.
    ▲ 오누마 코스 2번 홀 그린 주변./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오누마 코스는 토너먼트 코스로 25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16회 ‘JPGA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코스다. 신지애, 안선주 선수 우승 이력이 있는 대회로, 홋카이도CC는 하코다테의 토너먼트 코스로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프린스 코스도 일본 장애인 골프협회 공식 교류 경기인 ‘ABO Cup 닥터스 프랜드쉽 토너먼트’가 25년 7월 19일 열린다.

    오누마 코스의 레이아웃은 JLPGA 대회가 열리듯 전략적인 코스다. 도그레그 홀, 좁아지는 개미허리 페어웨이, 맘 놓고 한번 시원하게 쳐볼만한 넓은 페어웨이, 그린 주변으로 넓고 깊게 자리 잡은 벙커 등 적재적소의 핸디캡을 잘 숨겨서 플레이어를 괴롭히고 있다.

  • 독립적인 홀 레이아웃이 인상적인 오누마 코스 9번 홀.
    ▲ 독립적인 홀 레이아웃이 인상적인 오누마 코스 9번 홀./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페어웨이와 러프는 잘 구분되어 있고,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은 확연한 차이를 둬 러프에서의 플레이가 쉽지 않다. 코스 배수 시설도 잘되어 있어 비가 와도 빠르게 손상 부위의 복구가 가능하다. 타이트한 페어웨이는 정확한 임펙트를 요하며, 특히 내리막 언둘레이션에서는 실수가 없도록 집중력이 필요하다.

    홋카이도CC에서는 오누마 코스와 프린스 코스 모두 페어웨이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 보통 일본 골프장은 카트 진입이 가능한 골프장에서는 추가 비용을 받는 곳이 많다. 홋카이도CC에서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코스 컨디션에 따라 진입이 안 되는 날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오누마 코스 5번 홀 그린에서 바라본 코마가타케산.
    ▲ 오누마 코스 5번 홀 그린에서 바라본 코마가타케산./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 코스들은 울창한 나무들로 독립적인 홀도 많으며, OB 구역도 많다. 나무가 많은 코스는 보기에는 좋지만, 은근히 숨은 핸디캡이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고 좌우 나무 아래에서는 다음 샷이 힘들다. 나무들로 인해 시야를 가려 레이업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다. 그마저도 쉽지는 않다. 그만큼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토너먼트 코스답게 렌딩 포인트 지점에는 어김없이 벙커 및 해저드가 자리 잡고 있다. 카트에는 GPS 맵이 달려있어, 매번 이동할 때 코스 맵을 확인하면서 플레이하면 좋다. 특히, 셀프 플레이에서는 앞 팀과의 거리 유지가 필수다. GPS 맵에는 앞 팀의 카트가 어디쯤 움직이는지 볼 수 있으니 앞 팀이 빠진 후 안전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린, 벙커

  • 오누마 코스 18번 홀 그린 주변.
    ▲ 오누마 코스 18번 홀 그린 주변./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의 그린은 심한 언둘레이션이 없다. 다행히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린까지 오는 과정이 힘들다. 그린 주변으로 크고 작은 벙커들이 즐비하며, 오르막 내리막 라이로 인해 어프로치도 만만치 않다.

    그린 스피드는 2.8 이상으로 각종 대회가 가까워지면 3.0 이상을 유지한다. 심한 업다운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날의 핀 위치가 경사진 곳에 자리잡혀 있다면 내리막 퍼팅은 꼭 주의하자. 생각보다 빠르게 흐르는 스피드에 놀라기도 한다. 매일 스타트 하우스에 오늘의 그린 스피드가 공지되고 있으니 플레이 전 체크는 필수다.

  • 오누마 코스 7번 홀 그린 주변.
    ▲ 오누마 코스 7번 홀 그린 주변./ 사진 출처=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에는 벙커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검은색 톤의 모래 벙커는 일반 모래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지만, 멀리서 그린을 공략하는데 있어서는 강렬하고 위협적인 인상을 준다. 그린 주변으로 큰 벙커들이 많으며, 깊고 턱이 높은 벙커 위치도 많아서 벙커샷 거리감 잡기가 쉽지는 않다. 벙커 모래는 입자가 가늘어 정확한 볼 뒤 컨텍이 필요하다. 초록의 코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검은색 톤의 벙커는 홋카이도CC를 연상시키는 또 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시그니쳐홀, 핸디캡 1번홀

  • 오르막 지형에 벙커들이 위협적인 오누마 18번 홀.
    ▲ 오르막 지형에 벙커들이 위협적인 오누마 18번 홀./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 파5 18번 홀은 핸디캡 6번 홀이지만 그 이상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전략적인 홀이자 시그니쳐 홀이 아닐까 싶다. 블루티 기준 570야드이지만 오르막으로 인해 더 길게 느껴지는 전장과 좌측으로 꺾이는 도그레그 코스다. 거리 확보를 위해 페어웨이 왼쪽으로 에임을 하는 경우,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면 나무들로 다음 샷이 어려워진다. 우측은 OB구역이라 맘 놓고 칠수도 없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켜도 왼쪽으로 꺾이는 코스는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페어웨이 반 이상이 깊은 벙커들로 채워져 있다. 세컨드 샷에서의 클럽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다. 무작정 우드나 유틸리티를 잡고 거리 확보에 나섰다가는 OB 또는 깊은 벙커에 빠지기 일쑤다. 조금은 길게 남아도 벙커를 피해 오른쪽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적인 샷이 필요하다. 그린은 오르막 라이로 인해 포대 그린이며, 다른 홀들에 비해 작다. 어쩌면 핸디캡 1번인 6번홀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는 홀이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홀이기도 하다.

  • 오누마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6번 홀 그린 주변.
    ▲ 오누마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6번 홀 그린 주변./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CC 핸디캡 1번 홀은 오누마 코스 6번 파4 홀과 프린스 코스 4번 파4 홀이다. 오누마 코스 6번 홀은 우선 전장이 길다. 남자 블루티 기준 440야드로 우측 2시 방향으로 꺾이는 홀로 꺾어지는 주위에 자그마한 해저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로 많은 아마추어들이 넓은 페어웨이를 겨냥해도 해저드 또는 나무 밑으로 공이 자주 떨어진다. 다행히 왼쪽 넓은 페어웨이로 겨냥하고 잘 떨어뜨려도, 세컨드 샷이 길게 남아 다음 샷이 힘들어진다. 그린 뒤는 OB구역이며 그린 좌우로 큰 벙커가 있어 긴 클럽을 잡는 아마추어에게는 파로 홀 아웃이 쉽지 않은 홀이다.

    *클럽하우스, 호텔 그 외

  • 홋카이도CC 클럽하우스.
    ▲ 홋카이도CC 클럽하우스./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올해 초 한국의 해외 골프 전문 운영 기업 ㈜아티타야(ARTITAYA)가  '홋카이도 컨트리 클럽'과 인근 '오누마 프린스 호텔' 소유권을 공식 인수했다. 그로 인해 호텔과 골프장에는 아티타야 한국인 스텝과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어 언어소통 등 보다 편안한 서비스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호텔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차로 3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호텔 1층에 호텔 관련 카운터 외에 아티타야 직원들이 골프 관련 일정과 데일리 투어 문의 등 카운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어 불편함이 없다.

  • 프린스 호텔, 객실 및 뷔페식당, 골프 관련 임시 데스크.
    ▲ 프린스 호텔, 객실 및 뷔페식당, 골프 관련 임시 데스크./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아티타야 마케팅 총괄 이대주 대표는 “아티타야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4개 골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 새롭게 홋카이도CC와 오누마 프린스 호텔을 인수하면서 여름에는 한국인 골프 여행객을 대상으로 품격 높은 코스에서의 라운딩 서비스에 집중하고, 겨울에는 눈의 도시 홋카이도의 힐링 여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라며, “하코다테는 골프 외에도 풍부한 관광자원과 식도락의 즐거움이 많다. 편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 가지고, 다시 재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스텝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누마 프린스 호텔은 오누마 국립공원의 방대한 자연과 어우러져 최고치의 힐링을 자랑한다. 룸 창밖으로 만연한 녹지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침저녁으로 호텔 주위를 산책하다 보면 여행의 피로감도 줄여준다. 호텔 식사는 뷔페식으로 홍게와 즉석 스테이크 외에도 다양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서 제공되고 있다.

  • 프린스 호텔 내 천연 온천은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 프린스 호텔 내 천연 온천은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특히, 호텔에서 운영하는 온천이 매력적이다. 피로회복에 좋은 온천 성분이 함유되어 운동 후 또는 아침저녁 언제든 피로를 풀기에는 더 이상의 즐거움이 없다. 야외 온천은 인피니티 수영장을 연상시키듯 뜨거운 욕조 넘어 호수가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있으며, 물속에 큰 물고기가 사람들이 익숙한지 욕조의 물을 뿌려도 움직일 생각이 없이 여유롭다. 역시 일본 여행에서의 뜨거운 야외 온천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 프린스 코스 3번 홀 전경.
    ▲ 프린스 코스 3번 홀 전경./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는 여름철 해가 빨리 뜬다. 그래서 시원한 새벽 티업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일찍 라운딩을 끝내고 나면 오후에 하코다테 시내 관광으로 또 다른 재미를 즐겨보자. 개별적인 이동도 좋지만, 택시비가 비싼 일본의 물가를 감안하면 아티타야에서 진행하는 투어 일정을 이용해서 보다 편하게 하코다테의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다닐 수 있다.

  • 일본 3대 야경 포인트로 알려진 하코다테 산 야경.
    ▲ 일본 3대 야경 포인트로 알려진 하코다테 산 야경./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하코다테 산 야경은 일본 3대 야경 포인트로 유명하다. 하코다테 만과 쓰가루 해협 사이에 놓인 항구 도시의 야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보는 백만 불짜리 야경은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별 3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모토마치 거리’와 별 모양의 서양식 요새인 ‘고료카쿠’,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에서의 쇼핑, 하코다테의 대표 햄버거 식당 ‘럭키 삐에로’에서 단짠단짠의 즐거움까지, 시내 관광의 재미가 쏠쏠하다.

  • 하코다테 시내 관광.
    ▲ 하코다테 시내 관광./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골프여행전문 기획사 에디슨 투어 문정환 이사는 “홋카이도 하코다테는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여름 골프 목적지로 인기가 있던 곳으로, 이번 제주항공 직항으로 인해 올여름에는 더더욱 문의가 많아지고 예약도 늘었다.”라며, “특히, 아티타야의 인수로 인해 한국 골프 여행객들에게는 언어 소통의 불편함 없이 오롯이 골프에 집중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관광도 겸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 오누마 호수 자전거 라이딩은 건강한 추억이 된다.
    ▲ 오누마 호수 자전거 라이딩은 건강한 추억이 된다./ 사진 출처=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시내 관광 외에도 가까운 오누마역 주변과 오누마 호수에서의 힐링 투어도 매력적이다.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오누마 역으로 나가면 옛날 지방 작은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오누마역에서 사진도 찍고, 근처 소바 전문 식당에서 가볍게 한 그릇 먹고 와도 좋다.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오누마 호수를 돌 수 있는 힐링 라이딩도 좋은 추억이 된다. 천천히 시간에 쫒기지 않고 자전거를 타다 보면, 주변에 아무 소음 없이 유유자적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하코다테 여행은 골프와 힐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여행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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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체크 (10점 만점)

    *코스 레이아웃-9
    *캐디-노캐디
    *페어웨이-9
    *그린-8.5
    *조경-9
    *클럽하우스, 부대시설-9
    *한 줄 평-골프의 묘미 외에도 풍성한 자연 속 힐링으로 마음마저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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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조닷컴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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