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노스, 고밀도 콜라겐 이식재 ‘Collagen Graft x2D’ 출시…연조직 정밀 수복 기능 강화

기사입력 2025.07.11 09:00
  • 종합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GENOSS Co., Ltd.)가 연조직 결손 부위의 수복에 활용할 수 있는 콜라겐 이식재 신제품 ‘Collagen Graft x2D’를 오는 7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라겐 이식재는 발치, 골이식, 임플란트 등 치과 시술 이후 연조직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생체재료다. 연조직 형성의 안정성은 시술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 콜라겐 이식재 신제품 ‘Collagen Graft x2D’ /이미지 제공=제노스
    ▲ 콜라겐 이식재 신제품 ‘Collagen Graft x2D’ /이미지 제공=제노스

    ‘Collagen Graft x2D’는 국내외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노스의 기존 시트형 콜라겐 이식재 ‘Collagen Graft x1D’보다 조직 밀도와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 모델이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조직 밀도와 형태 안정성을 강화해 연조직 고정과 시술 정밀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식재 자체를 봉합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돼 시술 부위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상처 안정성(Wound Stabilization) 확보에도 유리한 특성을 갖췄다. 또한 수분 흡수 후에도 형태를 잘 유지하고 절단 시 무너짐이 적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천연 콜라겐의 구조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해 조직 응집력과 공간 유지력을 높일 수 있게 설계했다.

    제노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연조직 고정과 시술 정밀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한 고밀도 콜라겐 이식재로, 적용 범위를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는 조직 밀도와 구조적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차기 모델 ‘Collagen Graft x3D’의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제노스는 임상 환경에서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재생의료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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