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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첫 탑승률 90% 돌파

기사입력 2025.07.04 10:57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 회복되면서 하와이행 항공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에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첫 정기편을 운항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노선의 첫 탑승률은 9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와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해 신혼부부 및 휴양 수요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와이 노선은 항공업계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 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낮 12시 10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2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저녁 7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으로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의 균형이 한층 안정화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노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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