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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관광청, 서울서 '미식 로드트립' 행사 성료… 모수 서울 안성재 셰프 6코스 선보여

기사입력 2025.07.03 10:37
  • 사진제공=캘리포니아 관광청
    ▲ 사진제공=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서울에서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6월 30일 서울 이태원동 모수 서울에서 '즐거운 미식 여정(Playful Culinary Journe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5' 시상식의 여운을 잇는 자리로 기획됐다.

    국내 주요 인플루언서 35인을 초청해 '미식 로드트립'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글로벌 로드트립 캠페인 '즐거운 여정(Playful Journey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캘리포니아 출신이자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인 안성재 셰프가 직접 현지를 여행하며 경험한 여정을 6코스 요리에 담아냈다. 각 요리는 캘리포니아의 대표 식도락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센트럴 코스트,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의 문화 정서와 기후, 리듬 등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행사는 각 지역 관광청이 현지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시작됐고, 각 코스마다 셰프의 해석이 더해진 지역 이야기가 소개되며 참가자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여정'을 선사했다. 모든 요리에는 캘리포니아 산지의 다채로운 와인이 페어링되어 각 지역 고유의 풍미와 함께 미식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행사의 배경이 된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5에는 총 548곳의 레스토랑이 공식 등재되며 풍성한 미식 지형도를 선보였다.

    특히 할리우드의 '프로비던스(Providence)'는 기존 2스타에서 3스타로 승격됐으며, 웨스트 할리우드의 '솜니(Somni)'는 새롭게 3스타를 획득해 주목받았다.

    신규 1스타 레스토랑 5곳 가운데 하나인 LA의 컨템포러리 한식당 '레스토랑 키(Restaurant Ki)'는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으로 현지 미식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한국 요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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