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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P-8A 포세이돈 6대 실전 배치…‘세계 최강 잠수함 킬러’ 전력화 완료

기사입력 2025.07.03 10:47
  • 세계 최강의 ‘잠수함 킬러’라고 불리는 최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전력화 작업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

    해군은 3일부로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에 대한 작전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체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인수 및 승무원 교육을 거쳐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입됐다.

  • ▲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전력! 'P-8A 포세이돈' 6기 인수식 거행… 해군의 최신예 해상초계기 내·외부 전면 공개 / 영상 제공=유용원TV

    P-8A 포세이돈은 현존하는 최첨단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포세이돈은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미사일과 적 잠수함을 격침할 수 있는 어뢰로 무장했다. 아울러 적 잠수함을 찾는 음향탐지부표인 소노부이 120여 발도 탑재할 수 있다.

    또 장거리 X밴드 레이더,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와 전자전 장비 등이 탑재돼 있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P-3 해상초계기보다 탐지 능력이 뛰어나다.

  • 해군은 지난 1년여간 승무원과 정비사 양성, 주야간 비행훈련, 전술훈련, 최종평가 등 P-8A 작전운용을 위한 전력화를 모두 마쳤다.

    P-8A는 P-3보다 최대속도가 빠르고 탐지 성능이 향상돼 해군의 항공작전능력 및 대비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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