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30 '밍글링 투어'부터 5060 '다시 배낭'까지... 하나투어, 세대맞춤 여행으로 전 세대 여행객 공략

기사입력 2025.07.01 17:22
  • 밍글링 투어(사진출처=하나투어)
    ▲ 밍글링 투어(사진출처=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세대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로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2030세대를 대상으로 선보인 '밍글링 투어'는 큰 관심을 끌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밍글링 투어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또래끼리 테마 중심의 호스트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MZ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홀, 대만, 몽골 상품은 첫 오픈과 동시에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밍글링 투어 몽골 로드트립 편'은 오픈 3분 만에 모집 마감되어 예약 인원을 한 차례 증원했고, 2차 모집도 5분 만에 마감되며 인원을 추가 증원하는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

    밍글링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고객 후기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입증되고 있다.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밍글링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혼자서는 해보기 어려운 활동을 또래와 함께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 하나투어는 밍글링 투어의 인기에 힘입어 밍글링 투어를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밍글링 투어 Light'를 선보였다. '2030 전용', '밍글링' 등 밍글링 투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취향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 밍글링 투어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출시 당시에는 테마에 맞는 지역으로 몽골(로드트립), 보홀(프리다이빙), 발리(요가)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밍글링 투어 Light 출시와 함께 일본, 중국, 유럽, 미주/남태평양 등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5060세대를 위한 여행 '다시 배낭'도 선보였다. 배낭여행 1세대인 5060세대에게 단조로운 패키지를 탈피해 다시 한번 청춘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했다.

    배낭여행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일정과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전문 인솔자의 세심한 케어, 여행사가 제공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숙박,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전문 인솔자는 지역 및 동선 정보, 추천 코스 제안, 관광지 간 이동, 돌발 상황 대처 등을 지원한다.

  • 사진출처=발레주 관광청
    ▲ 사진출처=발레주 관광청

    기차여행을 콘셉트로 '[다시배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6일', '[다시배낭]스페인/포르투갈 16일' 상품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가까운 일본에서 비행시간 부담 없이 배낭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다시배낭]일본 기차 종단 8일'은 기차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삿포로, 왓카나이, 하코다테, 도쿄, 교토, 니시오야마 등 일본 최북단부터 최남단을 종단하고, 기차와 신칸센을 이용해 일본 내 유명 도시를 방문한다.

    세대별 여행을 넘어 세대를 이어주는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조부모를 겨냥한 '스킵젠(Skip-Gen) 투어'도 있다. 스킵젠 투어는 하나투어 사내 여행 공모전을 통해 기획된 상품으로, 맞벌이로 바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여행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상품은 조부모와 어린 손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빡빡한 일정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선택 관광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할마할빠랑 홍콩 4일'은 딤섬 만들기 및 서예 클래스를 체험하고, 5성급 시내 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할마할빠랑 함께하는 규슈 3일'은 사파리 투어와 호빵맨 뮤지엄을 체험하고, 프리미엄 료칸 숙박으로 조부모 세대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다낭, 방콕/파타야, 미동부 나이아가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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