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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이 수도권 골프장 세라지오GC의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일부터는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환해 직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에 위치한 세라지오GC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으로, 산지·계곡·능선 등 자연 지형을 살린 18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 설계와 관리, 편의 시설 측면에서 이용객의 호응을 얻어온 바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도권 골프장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에는 골프·숙박·F&B 등을 결합한 복합 레저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앞서 인수한 중부CC와 함께 수도권 레저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2년부터 제주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을 운영해 왔으며,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7월 개관 예정인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 다양한 레저·숙박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라지오GC 인수를 통해 서울, 수도권, 제주를 잇는 프리미엄 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시설 투자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골프 및 레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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