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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성, ‘수운 강소 - 흐르는 문명’ 문화관광 체험 행사 성료

기사입력 2025.06.30 15:11
고금 선율·칠선 공예…서울서 만난 중국 강소성의 감성
  • 중국 강소성 문화관광청이 주최하고 강소성 여행(한국)마케팅센터가 주관한 ‘수운 강소(水韵江苏) - 흐르는 문명’ 문화관광 체험 행사가 지난 6월 21일과 28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 대학생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강소성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행사는 이틀에 걸쳐 총 2회 진행됐으며,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강소성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강소성의 자연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중국 전통 복식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접했다.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무형 문화유산 전승자가 참여한 공예 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칠선(漆扇)’으로 불리는 옻칠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 공예의 섬세함과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고금(古琴) 연주와 강소성을 대표하는 차 ‘우화차(雨花茶)’ 다도 시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여유로운 동방적 미학을 체감했다.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 사진 제공=강소성문화관광청

    강소성 마케팅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강소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방문객과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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