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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호스피탈,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의료 플랫폼 글로벌 협력 추진

기사입력 2025.06.24 13:49
  • 서울에 본사를 둔 의료 SaaS 플랫폼 기업 클라우드호스피탈(대표 술레이만 나자로브)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해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기반 의료 콘텐츠 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이를 통해 Azure Marketplace에서 자사 솔루션을 판매하고, AI 기반 의료기관 안내 자동화 에이전트의 개념검증(PoC)부터 제품 출시까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적·윤리적 측면에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 사진 제공=클라우드호스피탈
    ▲ 사진 제공=클라우드호스피탈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생성형 AI에 리뷰 AI, 관리 AI를 결합한 Multi-Agent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연동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고려한 의료 콘텐츠 자동 생성, WhatsApp 기반 환자 상담 및 사후 관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병원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화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는 올 하반기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미국, 말레이시아, 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3분기 중 국내 병·의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해외 진출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술레이만 나자로브 대표는 “글로벌 의료 콘텐츠 데이터와 병의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신뢰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PoC 단계와 공동 설계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향후 서비스 완성과 글로벌 시장 내 검증까지 추가 개발과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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