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나눔연맹, 광주서 호국보훈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2025.06.23 13:30
  • 19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국나눔연맹이 개최한 제 20회 호국보훈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염도영 기자
    ▲ 19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국나눔연맹이 개최한 제 20회 호국보훈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염도영 기자

    광주서 호국보훈음악회가 열렸다.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광주 제20회 호국보훈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광주 지역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약 1000명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가득 담긴 무대를 함께했다.

    가수 하태하, 배일호, 김태웅, 고아인, 한수정, 하이큐티, 최유나 등이 출연해 친숙한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난타, 색소폰 연주, 마술쇼,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국가유공자는 “내가 한 일이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언제나 기억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보여줬다.

    한국나눔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위문공연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특별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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