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LIG넥스원, 北 탄도탄 위협 상황 연습할 ‘대탄도탄 모의 작전훈련 체계’ 개발사업 수주

기사입력 2025.06.17 10:55
  •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 운용 개념도 / 이미지 제공=LIG넥스원
    ▲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 운용 개념도 / 이미지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이하 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 원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에 첨단 M&S 기술을 적용하여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제 전장 환경과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의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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