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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산하 연세유업은 다양한 기능성 발효유와 프리미엄 우유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유업은 1970년대 초부터 가정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기준 가정배달을 이용하는 가구 수는 약 21만 가구로, 지난 1년간 약 6000만개의 제품이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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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우유 제품 외에도 A2 단백질 원유를 사용한 세브란스 A2단백우유를 가정배달로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4년 1월부터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0ml 제품은 51%, 750ml 제품은 13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A2원유를 활용한 세브란스 A2요거트도 새롭게 출시됐다.
기능성 발효유 제품인 세브란스 발효유 시리즈 역시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약 1300만개, 2024년 약 1400만개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각각 4%, 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군은 위락, 오메가3, 헛개, 콜라겐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위 건강, 오메가3 섭취, 숙취 대응, 피부 관련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각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 관리를 강조하고 있으며, 세브란스 발효유 시리즈는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의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A2단백우유는 유전형질 검사로 A2 단백질을 보유한 젖소를 선별해 분리 집유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연세유업은 가정배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제품 다양화 및 품질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