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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관광청, MBN TV '돌싱글즈7' 로케이션 촬영 지원… 로맨틱 여행지로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25.06.11 09:32
- 커플들의 촬영지로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소개
  •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사진제공=퀸즐랜드주관광청)
    ▲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사진제공=퀸즐랜드주관광청)

    MBN TV 연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가 이번엔 남반구 호주 퀸즐랜드의 푸른 바다와 황금빛 해변을 배경으로 새로운 로맨스를 그려낸다. 지난 5월 현지 촬영을 마친 '돌싱글즈 7'은 프로그램 전체의 80% 이상을 호주에서 담아내며, 국내 예능사상 드물게 시도되는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의 결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호주정부관광청, 대한항공, 골드코스트 관광청과 함께 '돌싱글즈' 7번째 시즌의 로케이션을 지원해 최근 현지 촬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돌싱글즈 7'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되며, 이번 시즌은 국내 거주 돌싱들이 해외로 떠나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이는 2023년 시즌4 미국 칸쿤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로케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퀸즐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들을 촬영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장 크랙 데이비슨(Craig Davidson)은 "퀸즐랜드는 도시와 휴양이 함께 공존하는 로맨틱한 여행지가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부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리조트, 그리고 울창한 푸르름을 만날 수 있는 내륙지역의 프라이빗한 힐링 스폿에 이르기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마운틴 탬버린 행글라이더 전망대(사진제공=퀸즐랜드주관광청)
    ▲ 마운틴 탬버린 행글라이더 전망대(사진제공=퀸즐랜드주관광청)

    호주관광청 한국·일본 총괄본부장 데릭 베인즈(Derek Baines)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를 호주 골드코스트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호주가 아름다운 대자연뿐만 아니라 커플을 위한 하이엔드 리조트, 다양한 레스토랑,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갖춘 로맨틱한 여행지로도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드코스트 관광청장 존 원(John Warn)은 "이번 '돌싱글즈' 로케이션은 골드코스트가 국제 영화 및 방송 제작자들에게 매력적인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해변, 열대성 기후, 자연 속 야생동물과 낭만적인 풍경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돌싱글즈 7'은 MBN 채널과 함께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어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퀸즐랜드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총 7만 7천명으로, 지난 3년간 대비 81.9%라는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소비액은 3천억 원(3억 5,920만 호주 달러)에 달해 퀸즐랜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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