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 로컬 티 하우스 '회수다옥',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 호응에 6월까지 연장

기사입력 2025.06.10 11:35
  • 사진제공=회수다옥
    ▲ 사진제공=회수다옥

    제주의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이 선보인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이 당초 5월 한 달 예정이었던 운영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과 정서적 풍경을 담은 감각적인 로컬 여행 패키지로,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 드라이브와 산책, 회수다옥의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 소소당의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라산 숲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모녀 여행이나 우정 여행을 위해 참여한 30~50대 여성층의 참가가 많았으며, 나홀로 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꾸준한 호평을 보내고 있다.

    6월 프로그램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코스 순서와 시간을 일부 조정하고, 1회 참여 최소 인원을 2인으로 낮췄다. 운영 요일도 4회로 확대해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하루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로컬여행 지원으로 30% 할인된 7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회수다옥 주차장에서 시작해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본격 시작된다. 전문 숲 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법정악전망대까지 숲을 산책하며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갖는다.

    숲 산책 후에는 제주의 계절을 담은 조식이 준비된다. 제철 밭작물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스프레드,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 등 섬세한 제주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로 속을 편안히 달래며 차를 즐길 준비를 돕는다.

    이어지는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에서는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잎차와 꽃차, 제주 식재료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회수다옥 팽주가 회수동의 맑은 물로 직접 차를 우려내고 설명을 더하는 맡김차림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되어 시각과 미각, 촉각을 모두 자극하는 섬세한 시간이 이어진다.

    여정의 마지막은 '소소당'에서 진행되는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이다. 제주 토종 감귤 '댕유지'와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들고, 완성된 제품은 기념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예로부터 제주 해녀들이 물질 후 몸을 데우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었다는 뎅유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서경애 회수다옥 대표는 "제주를 여러 차례 찾았던 여행객들조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만족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