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인근 리조트, 6월부터 9월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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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가 여름을 맞아 베트남 호이안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하미 해변을 따라 펼쳐진 이 리조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과 인접해 있어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 속 가족 어드벤처와 환경 교육
환경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 가디언즈 오브 더 어스(Young Guardians of the Earth)'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손으로 만지는 퇴비화 체험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배울 수 있으며, 남하이 쿠킹 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 맞춤형 요리 수업도 진행된다. -
스포츠 애호가들은 테니스, 패들, 피클볼, 농구, 배드민턴 등 5개 코트에서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올림픽 사이즈 인피니티 풀을 포함한 세 개의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풀사이드 카바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다.
베트남 전통문화 체험
호이안 올드타운의 등불 거리 산책부터 전통 어부 마을 체험, 논농사 체험까지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만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등불 만들기 워크숍에서는 나만의 등불을 제작할 수 있으며, '기프트 투 더 리프(Gift to the Reef)' 프로그램을 통해 산호초 보존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다. -
특히 리조트에 상주하는 해양 생물학자 프로그램인 와이즈 오션즈(WiseOcean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활동에 참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웰니스와 힐링의 특별한 여정
틱 낫 한 스님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받은 '하트 오브 디 얼스 스파(The Heart of the Earth Spa)'는 연꽃 연못을 배경으로 마음을 고요히 다잡는 공간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싱잉볼 테라피, 아로마 목욕 리츄얼,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요가'와 어린이를 위한 '칠드런 오브 디 얼스(Children of the Earth)' 명상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여름 시즌 동안에는 두 명의 전문 마스터가 특별 방문해 더욱 깊이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새로운 해변 바 '솔 & 싸오'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오는 9월 9일까지 새롭게 문을 연 해변 바 '솔 & 싸오(Sol & Sao)'에서는 '101일간의 여름(101 Days of Summer)'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로브스터 테린, 참치 타르타르, 트러플 와규 크로켓 등 열대 과일과 베트남 미식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딸기 가스파초, 베트남 초콜릿 비네, 바닐라 미소 타르트 등이 준비된다. -
한편, 리조트는 '익스피리언스 모어(Experience More)' 프로모션을 통해 풀빌라에서 3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 750달러 상당의 리조트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 크레딧은 스파, 레스토랑, 바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다. 로맨틱한 원베드룸 빌라부터 5베드룸 풀빌라까지, 각 숙소는 베트남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와 프라이빗 가든, 야외 레인 샤워를 갖추어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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