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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문가 관리 기반의 구독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용량·색상 등 21개 모델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템 냉장고는 직수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과 얼음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양한 형태의 얼음을 만들 수 있어 음료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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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관리 서비스도 차별화됐다.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 직수관·출수구 세척, 외관 관리 등 위생 케어를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클리닝과 윤활 처리, 냉장고 후면 기계실 냉각핀·쿨링팬 먼지 제거(36개월 주기)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신제품에는 기존보다 2배 커진 탈취 성능의 퓨어 프레시 필터와, 문이 일정 각도 이상 열릴 경우 자동으로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편의성과 위생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고객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시간대별 냉기 조절을 자동화하는 AI 신선케어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에는 컴프레서 운용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세이빙 모드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LG 씽큐 앱을 활용해 식재료별로 맞춤 온도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