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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아타르 칸 아태지역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신규 임명

기사입력 2025.06.05 10:35
  • 델타항공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에 아타르 칸(Athar Khan)을 신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칸 신임 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전역에서 델타항공의 수석 세일즈 리더로 활동하며,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협력을 이끌고 양사의 법인 및 출장 고객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칸 디렉터는 서울을 거점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활동하는 델타항공 세일즈 전문가 팀을 이끌게 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총판 대리점(GSA) 계약 관리와 현지 법인 및 기업 출장 전문 여행사(TMC) 고객들과의 다국적 계약 협상도 총괄할 예정이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아타르 칸을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로 선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칸의 폭넓은 국제 경험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편익을 한층 증대하고, 대한항공과의 JV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칸 디렉터는 항공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글로벌 세일즈 개발 분야의 베테랑이다. 2011년 델타항공에 뉴욕 세일즈 총괄 매니저로 합류해 델타의 '윈 인 뉴욕(Win in NY)' 전략을 이끄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 금융 서비스 세일즈 디렉터 및 아시아 태평양 다국적 고객 세일즈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0월부터 국제 특수 세일즈 디렉터로 재직하며 미국 내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인도 지역의 세일즈 중개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고객사들과의 관계를 관리했다.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버진 애틀랜틱, 대한항공, 라탐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영업 활동도 주도한 바 있다. 델타항공 입사 전에는 홍콩, 서울, 런던, 산후안, 도하 등 세계 각지에서 주요 글로벌 항공 업무를 수행하며 풍부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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