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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 특수 328대 등 26만9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 2만6017대, 쏘렌토 2만188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만50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77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를 기록했다.
상용은 봉고Ⅲ가 262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743대가 판매됐다.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2만3817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27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 2만1760대, K3(K4 포함) 1만764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에서 122대, 해외에서 206대 등 총 32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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