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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스몰타운스몰에서 연천·포천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여행 팝업스토어 ‘댐잇 터미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댐잇 터미널은 군남댐과 한탄강댐이 위치한 연천·포천 지역을 배경으로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댐을 중심으로 한 여행 콘텐츠를 관람하고 실제 여행상품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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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잇(DAM:IT)은 ‘댐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한국수자원공사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SNS 국민 여행단, 로컬여행 기획 공모전, 댐잇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댐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로컬 브랜드 전문기업 컨츄리시티즌이 기획을 맡았으며, 수자원공사 마스코트 ‘방울이’와 함께 연천·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터미널 콘셉트로 조성됐다.
현장에서는 국민 참여형 콘텐츠로 제작된 다양한 지역 여행 영상과 코스 전시, 로컬여행 공모전을 통해 기획된 ‘댐잇 투어’ 상품의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들은 연천·포천을 주제로 한 체험형 미션과 기념품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영목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은 “댐잇 프로젝트를 통해 한탄강댐·군남댐과 인접한 연천·포천 지역의 매력을 대중에 알려 관계인구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다른 댐들과 연계·확대하여 댐 주변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 인구소멸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