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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이 오는 28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에서 진행하는 ‘2025 Asia Talks with Oxford’ 웨비나에 김성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뇌과학 관점에서 살펴본 영어 교습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연은 한국 및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옥스포드 리딩클럽(Oxford Reading Club, 이하 ORC)을 이용 중인 아시아 지역 초등학교 영어교사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등록을 한 영어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딩앤 김성윤대표는 ‘뇌과학에서 영어 교습법까지: 상호작용형 리더스에 담긴 철학’을 주제로 ORC의 각 기능에 담긴 교육 철학과 설계를 통해 어떻게 영어 학습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인지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학습자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소개한다. 또한 효과적인 ORC 활용법과 함께 수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새로운 기능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ORC는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제공한 영어책에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의 핵심 기술인 ‘5단계 다차원읽기(MDR, Multi-Dimension Reading)’ 학습법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디지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ORC에 적용된 5단계 다차원 읽기(MDR)방식은 단어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분석, 마무리 퀴즈의 단계를 거치며 영어독서 과정에서 아이들의 이해 정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읽기 방식이다. AI학습 친구 로라(LAURA)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롤플레이를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과 창의력, 사고력을 증진해 준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이 아닌 AI시대 리더를 키우는 교육으로 발전해야 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능동적인 독서”라고 강조하며, “이번 강연에서는 뇌과학의 원리를 통해 흥미롭고 효과적인 영어 교습법을 소개하는 시간인 만큼 영어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