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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1분기 매출 전년比 19% 증가… "전략적 마케팅 주효"

기사입력 2025.05.16 10:44
  • 팬텀 Q 네오 플러스(왼쪽), 캐치! 티니핑 자전거(오른쪽 위), 레스포 루시아(오른쪽 아래) / 삼천리자전거 제공
    ▲ 팬텀 Q 네오 플러스(왼쪽), 캐치! 티니핑 자전거(오른쪽 위), 레스포 루시아(오른쪽 아래) / 삼천리자전거 제공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472억9605만원, 영업이익 13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213억4029만원, 영업이익은 8억2478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1분기 매출 179억4491만원, 영업이익 8171만원) 이러한 매출 성장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의 배경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적 마케팅 및 제품 혁신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가속화하는 전기자전거 대중화에 발맞춰 다목적성을 강화한 2025년형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일상에서 이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자전거 브랜드 '레스포'를 비롯해 레저용 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등 전 제품군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자동차, 테크, 일상,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팬텀 Q 네오 플러스' 등 전기자전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대용량 배터리와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편의성을 실사용자 중심의 경험으로 콘텐츠에 녹여내며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디자인, 꾸미기 요소가 반영된 어린이 자전거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캐치! 티니핑' 자전거는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5차 재입고분까지 모두 소진되며 흥행을 주도했다. 캐치! 티니핑 에디션은 뛰어난 외관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레스포 시리즈는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고물가 시대 속 실속 소비가 확산하면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레스포 시리즈는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본격적인 전기자전거 시장 활성화 노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어린이 자전거 신제품, 레스포 브랜드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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