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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내달부터 AI 기반 흉부영상 진단보조SW 비급여 시장 진입

기사입력 2025.05.15 17:28
  • 뷰노의 뷰노 메드 체스트-엑스레이 구동 화면. /뷰노
    ▲ 뷰노의 뷰노 메드 체스트-엑스레이 구동 화면. /뷰노

    뷰노는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VUNO 메드 체스트-엑스레이(VUNO Med Chest X-ray)가 다음달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뷰노의 Chest X-ray는 안전성과 진료 현장에서의 잠재적 유용성을 인정받은 의료 AI 솔루션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제품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이다.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신고 및 접수를 통해 Chest X-ray의 실시기관이 될 수 있으며, 실시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라면 누구나 신고 후 Chest X-ray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즉, 흉부방사선 촬영 이후 Chest X-ray를 사용함으로써 흉부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각각의 수가 청구가 가능하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고시를 통해 Chest X-ray가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며 더 많은 환자들이 폐, 심장 관련 질환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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