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과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병원의 전략적 방향 수립, 사용자 중심의 기술 로드맵 공동 개발, 중앙임상센터(Central Clinical Center) 설계 및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정량적으로 진단하고 기술 전략을 수립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진단(DHMA)’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씽킹 기반의 공동 워크숍(Co-create Workshop)을 운영해 의료진과 환자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마련하고, 병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야스퍼 베스테링크 수석 부사장,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