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 서울우유와 손잡고 디저트 5종 단독 출시

기사입력 2025.05.15 10:17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제품 5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88년 역사의 국내 유업계 1위 브랜드로,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울우유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에서 변화를 준 스핀오프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제품군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GS25은 서울우유와 협력해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을 출시했다./사진=GS25
    ▲ GS25은 서울우유와 협력해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을 출시했다./사진=GS25

    신제품은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 서울우유 우유크림도넛, 서울우유 우유크림카스테라, 서울우유 우유크림빵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500원부터 3800원이다.

    이 중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은 GS25의 스테디셀러 모찌롤에 서울우유 크림을 더해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이어 커피우유 크림을 더한 커피크림모찌롤, 크림을 채운 도넛과 카스테라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GS25는 지난해 농심 바나나킥 디저트 시리즈 등 다양한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우유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바나나킥 디저트 시리즈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50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GS25와 서울우유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GS25는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확대하고, 서울우유는 고객 연령층을 다변화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최원필 GS25 디저트 MD는 “서울우유에 트렌디함을 더함으로써 기성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 기업과 IP 제휴를 통해 차별화 먹거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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