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가 유선청소기 신제품 '500 유선청소기(EFC52611)'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500 유선청소기는 2000W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콤비네이션 노즐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단단한 바닥부터 카펫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인터락킹 시스템으로 노즐을 튜브에 안정적으로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노즐 위 페달을 발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바닥이나 카펫 등 청소 환경에 따라 모드 전환이 간편해 청소에 드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스웨덴 100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한 사이클론 세퍼레이터 기술도 더했다. 큰 입자의 먼지는 먼지통으로, 미세 입자는 필터로 구분해 청소 중 먼지가 필터를 막는 현상을 방지, 흡입력을 최대 2배까지 오래 유지한다.

청소 과정에서 가장 번거로운 먼지통 비움도 한결 간편하다. 2L 대용량으로 자주 비울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당겨 꺼내고 눌러서 비우는 구조로 손에 먼지가 닿지 않아 쾌적하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질까지 고려한 5단계 고효율 필터 시스템 역시 주목할 만하다. 1.0마이크론 이상의 미세먼지를 98.79%까지 차단해 청소 후에도 위생적인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집먼지 진드기에 민감한 가정에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콤팩트한 크기도 눈에 띈다. 제품을 세워 뒀을 때 가로 45cm, 높이 105cm로 수납장이나 벽장 등 좁은 공간에도 무리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바퀴와 8m 길이의 여유 있는 전원 코드 덕분에 장애물 주변도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으며, 64㎡(약 19평)의 넓은 청소 반경을 한 번에 커버해 넓은 공간 청소도 거뜬하다.

이 외에도 패브릭 가구 청소에 활용할 수 있는 텍스타일 터보 노즐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소파, 쿠션, 카펫 위에 남은 머리카락이나 먼지, 실밥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패브릭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신제품 500 유선청소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흡입력과 인체공학적인 설계까지 더해 만족도 높은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며, "꼭 필요한 핵심 성능만 담아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청소기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