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정부,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5.05.13 18:03
  •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포스터. /과기정통부
    ▲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포스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K-디지털 챌린지 2025-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오는 12일부터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설립 1년 이내) 참여를 허용한다. 또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창작자(크리에이터) 부문’을 구분해 운영한다.

    후원기업으로 글로벌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메타,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후원에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8월 12일 출품작 접수를 마감 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개팀을 선정한뒤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수상작 38개(개발자 부문 20개(성인 14개, 학생 6개), 크리에이터 부문 18개(성인 8개, 학생 10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 2800만 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4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인턴십) 등 혜택도 제공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은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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