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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딥페이크 예방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초상권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9일, 국제휴머니티총연맹(총재 정진욱)과 소이바(회장 김상용)는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딥페이크 예방 K-한류 미용건강 & 문화예술 국제올림픽’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월 7일 체결한 딥페이크 예방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행사로, 글로벌 미용건강 및 문화예술 시장의 개인정보 보호와 초상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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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총재는 “미용 건강과 문화예술 구성원들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이바의 딥페이크 예방 시스템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해당 시스템은 양방향 동영상 공공정보서비스 단체표준으로 등록되어 있어 신뢰할 만한 보호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이바 김상용 회장은 “AI 불법 딥페이크 예방 시스템을 통해 K-한류 미용건강 & 문화예술 분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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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미용과 건강, 문화와 예술이 빅데이터 형태로 융합된 사례가 다수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향후 미용 건강 및 문화예술 산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소이바의 딥페이크 예방 시스템이 실제로 개인정보 보호 및 초상권 관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적 접근 방안은 향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