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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LIG넥스원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협력 개발 본격화

기사입력 2025.05.12 15:09
  • 의료 및 재활 로봇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약 45%)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온 엔젤로보틱스가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 기업 LIG넥스원(대표 신익현)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군사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이미지 제공=엔젤로보틱스
    ▲ 이미지 제공=엔젤로보틱스

    양사는 지난 2023년 웨어러블 로봇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 협력을 구체화해, 군사 작전 환경에 맞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성능 검증과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군사 작전 환경에서의 실전 배치 검증 ▲향후 국방 작전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군사 작전 환경에 맞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성능 검증과 실전 배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의료·재활 로봇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방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엔젤로보틱스가 민간과 국방을 아우르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국방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신한금융투자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의료 및 재활 로봇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약 45%)를 차지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국방 분야 협력 개발을 통해 기존 의료·재활 로봇 기술의 응용 범위를 국방 환경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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