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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테크닉, 롤스로이스와 최첨단 항공기 엔진 정비센터 구축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5.05.10 09:31
  • 터키항공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항공기 유지보수 및 운영(MRO) 분야 선도 기업인 터키항공 테크닉(Turkish Technic)이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와 중요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 롤스로이스 MRO 네트워크 중 가장 현대적인 최첨단 엔진 정비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터키항공 테크닉의 정비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튀르키예를 첨단 항공 기술 서비스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항공 테크닉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에서 에어버스 A350과 A330neo 항공기에 탑재되는 Trent XWB-97, Trent XWB-84, Trent 7000 엔진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최대 규모로 건설될 이 정비센터는 연간 최대 200대의 엔진 정비를 처리할 수 있도록Daniel 설계되었으며, 터키항공 자체 항공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롤스로이스 토탈케어(TotalCare) 서비스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센터는 지역 공급망 강화와 튀르키예 기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흐멧 볼랏(Prof. 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세계 유수의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롤스로이스의 전문성으로 터키항공 테크닉의 정비 역량 역시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확대된 정비시설로 다양한 트렌트(Trent) 엔진에 대한 포괄적인 정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변화하는 항공 산업 분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고대부터 대륙과 문화, 경제를 연결해온 튀르키예의 독보적인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한 터키항공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추구 노력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와 영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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