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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성수동 XYZ Seoul 앞은 북적였다. 배달의민족이 주최한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자, 많은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렸다. 계란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는 배달의민족이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장보기 경험을 더욱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계란을 비롯한 일상적인 식재료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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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게임과 미션,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미션을 완료하고 받은 팜플렛에 스템프를 모으면, 계란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계란 모양의 대형 소품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시존에서는 배달의민족 B마트의 피패킹센터(P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 마련되어, 신선식품이 어떻게 보관되고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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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제 B마트에 설치된 과일, 야채, 계란, 우유 등 신선제품을 진열한 냉장설비와 친환경 배달 박스, 종이 완충재, 보냉팩 등 실제 배달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품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전시관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일부 고객들은 빠르게 훑어보며 지나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찬사들이 제공하는 젤리, 아이스크림, 마스크팩, 단백질초코, 제로 사이다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 있었다. 미션을 수행하고 팜플렛에 스템프를 모은 고객들은 이 선물들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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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는 미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로 활기찼고, 국내 방문객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참여해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배민 앱에서는 계란을 비롯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이번 프로모션은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계란과 같은 친숙한 식재료를 통해 배민의 신선식품 서비스 품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