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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3위…전년比 55%↑

기사입력 2025.05.09 14:06
  •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Cass Light)가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기준 판매량 3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한 데 따른 성과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성장하며 1분기 시장점유율 4.9%를 기록했다.

  • 카스 라이트 제품 이미지./사진=오비맥주
    ▲ 카스 라이트 제품 이미지./사진=오비맥주

    2010년 출시된 카스 라이트는 국산 대표 라이트 맥주 브랜드로,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가정 시장 기준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해 온 가운데,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리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알코올 도수는 4.0도, 열량은 100ml 기준 25kcal로, 기존 카스 프레시 대비 약 33% 낮은 열량이 특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이제 라이트 맥주를 넘어 전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공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분기 중 카스 라이트의 패키지를 재단장하고 ‘나만의 라이트 타임(My Own Light Time)’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오는 10일 열리는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를 비롯한 러닝 및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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