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이명 증상 관리에 특화한 센터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장하며, 이명 케어 전문 센터(WTCC) 인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보청기 판매를 넘어 이명 환자를 위한 맞춤형 청각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WTCC 인증 센터로 등록되면, 와이덱스 본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이명 관리 교육 콘텐츠와 함께 보청기를 통한 이명 완화 방법 및 ‘젠(Zen)’과 ‘사운드 릴렉스(SoundRelax)’ 솔루션의 심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본사 인증 현판을 통해 이명 케어 전문 센터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와이덱스는 지난 2024년 11월, 제1회 이명 케어 전문 센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마산 예일 보청기가 1호 인증 센터로 등록된 이후, 2025년 5월 기준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총 40개 이상의 센터가 WTCC 인증 센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와이덱스는 이명 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는 이명 증상 관리 가이드, 생활 습관 개선 팁, 보청기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 증상은 청각 손실과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콘텐츠의 제공이 더욱 중요하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이번 WTCC 인증 캠페인을 통해 이명 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이명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생활 습관 개선과 보청기 활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