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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임상시험 범부처 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5.05.08 09:57
  •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무릎 골관절염의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의 임상시험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단은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 첨단재생의료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및 중증 질환의 근본적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과제 선정 배경에 대해 “오스카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연골 재생 등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오스카의 국내 임상 2a상을 신속히 완료하고, 임상 2b상 IND 승인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2a상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비 지원을 받아 임상 약물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2b상 진입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임상 평가를 병행할 예정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 첨단재생의료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및 중증 질환의 근본적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임상 2a상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2b상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는 주로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오스카는 증상 완화를 넘어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하는 근본적 치료제로, 정부 지원을 통해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 선정은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의 국내 임상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비 지원을 통해 임상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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