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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파머스 마켓' 성황리 마무리... 1만 1천여 명 방문

기사입력 2025.05.07 15:27
  • 사진제공=시몬스침대
    ▲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진행한 '파머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상생 ESG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2주간 총 10일에 걸쳐 파머스 마켓을 개최했다. 이 기간 시몬스 테라스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누적 방문객 수 1만 1천여 명, 부스 매출 6천만 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뿐 아니라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이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수제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딸기잼), 버섯엔(표고버섯),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이천시4-H연합회(다육식물·쌀·유러피안샐러드·참기름·들기름) 등 6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이천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대표 식품 기업 농심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로스도 함께 참여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했다. 농심 부스의 신라면 툼바 제공 이벤트와 몽클로스의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을 중복되지 않게 구성해 참여 업체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까지 선구매해 참여 농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마련돼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상생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업사이클링 부스 판매 수익금은 향후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파머스 마켓의 업사이클링 부스 수익금 전액인 1천만 원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천 소재 한국국제예술학교(KISA)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솜사탕 선물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또한 인기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팥빙수와 신규 음료 메뉴 등 풍성한 먹거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와 방문객, 그리고 시몬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상생의 장이었다"며 "매년 마켓 참여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머스 마켓이 열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2018년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145만 명을 넘었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시몬스 테라스' 누적 게시물도 12만 4천 건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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