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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기술 대기업인 CMC 그룹 자회사 ‘CMC 텔레콤’과 ‘CMC 글로벌’이 2025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린 아시아 최고의 기술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25에 참가했다. CMC는 베트남의 성장하는 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산업 리더들과 의미 있는 연결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The Next Wave’라는 주제로 혁신의 물결을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의 배경 속에서 CMC는 ‘Beyond Digital’ 전시를 선보였다. CMC의 통합 솔루션인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AI 기반 분석까지는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찾고 있는 국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영언 CMC 코리아 국가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IT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야는 CMC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이며, 이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 고객들과 직접 연결하고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CMC를 차별화한 점은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CMC 텔레콤은 종합 보안 플랫폼, CMC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종합 보안 플랫폼은 다층 아키텍처로 개발되어 능동적인 방어와 즉각적인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CMC 클라우드 인프라와 원활하게 통합돼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CMC 글로벌은 금융, 전자상거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춘 DX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러한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로 구동된다.
박상완 GS 리테일 오프쇼어 매니저는 “CMC 글로벌은 뛰어난 IT 전문가,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경쟁력 있는 가격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특히 이번 월드 IT 쇼에서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CMC 대변인은 “WIS와 같은 행사는 전 세계의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CMC는 지속적으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개발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